신용카드를 사용하지않는분은 거의 없으실텐데요. 가끔은 그달의 결제금액이 부담스러워 고민하실때도 있으실꺼에요. 그런분들이 보통 고민하시는게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인 리볼빙인데요. 급한 마음에 정확히 잘 모르시고 사용하셨다가 나중에 생각보다 높은 이자,수수료에 놀라시는 경우가 많으셔서 오늘은 리볼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리볼빙이란, 리볼빙 뜻
리볼빙이란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중에 하나로 신용카드사라면 모두 있는 서비스입니다. 매월 결제해야하는 신용카드 금액 중에 일부 금액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다음으로 이월할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카드사의 앱을 보면 리볼빙신청을 할수 있는 곳을 굉장히 쉽게 찾을수 있는 곳에 배치해놓고 최소한만 결제 가능하다고 리볼빙의 장점을 강조하는걸 쉽게 볼수 있는데 이는 리볼빙의 수수료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입니다. 카드값이 연체되 신용등급에 영향을 끼칠까봐 많이 사용하시지만 리볼빙은 현명한 경제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제도입니다. 다만 어쩔수 없이 리볼빙을 사용해야한다면 정확히 알고 써야하는 제도입니다.
2.리볼빙 약정결제비율
리볼빙을 신청할때 매달 납부할 카드값의 비율을 정하게 되는데 이를 약정결제비율이라고 합니다. 약정결제비율 이상은 다음달로 이월된다고 아해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약정결제비율을 10%라고 한다면 카드값의 10%만 결제되고 다음날로 90%가 이월되는것입니다.
3.이자, 수수료
리볼빙을 사용할때 카드사에 따라 이월된 금액에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카드사에 따라 개인에 따라 이 수수료는 달라질수 있으나 평균 연15% 이상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법정최고 이자율이 20%임을 고려해보면 15%의 수수료는 적은 수수료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카드대금이 100만원이고 약정결제비율이 10%로 설정되있다고 했을때 그달은 10만원만 결제하고 다음달로 90만원이 이월됩니다. 연 이자율이 15%라고 가정하면 수수료는 90만원에 0.15를 곱하고 나누기 12를 한 11,250원이 됩니다. 이렇게 보면 이정도 수수료는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다음달도 100만원의 카드값을 쓰면 카드값은 그달 쓴 100만원에 이전달 이월된 금액 총 190만원이 되고 이중 10%인 19만원이 결제,나머지 171만원은 그뒤로 다시 이월됩니다. 그리고 이월된 금액 171만원에 대해서는 21,375원의 수수료가 붙게됩니다. 이렇게 이월된 카드값이 증가될수록 수수료는 증가됩니다.
4. 신용카드 리볼빙과 신용등급,신용점수와의 관계
카드연체로 인해 신용등급,신용점수에 영향이 생길까봐 리볼빙을 사용한다고 말씀드린것만 보면 리볼빙은 신용등급,신용점수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리볼빙을 사용하는것 자체로 봤을때는 크게 영향이 없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볼빙의 사용이 잦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카드론/현금서비스/리볼빙을 이용하는 카드수가 3개 이상이라면 신규카드를 만드는경우 제한될수 있습니다.
5. 리볼빙, 그래서 사용해 말아?
리볼빙은 당장 급한 카드값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도이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있고 당장 낼 돈이 준다고 그 돈을 안내도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계속 리볼빙을 사용하면 다달이 부담스러운 카드값과 수수료를 각오해야합니다. 리볼빙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약정결제비율을 잘 고려해서 수수료를 최소화할수 있게 하고 절대 리볼빙 기간이 장기화되지않도록 신경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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